Talking Rhythm Together

함께 리듬을 말하다

이 도시를 살아가고 있는 ‘나’들이 모여, 타악적 두드림 활동을 통해 ‘닿음’에 대해 고찰하는 프로그램인데요.

아프라카 전통 악기인 젬베를 활용해 소리를 배워보며, 자신의 감정을 타악 언어로 치환해보는 시간을 가집니다.

🔊우리는 어떤 소리를 낼 수 있을까요?
💬이 소리가 서로에게 닿았을 때,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궁금하신 분들은 프로필 링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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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king Rhythm Together 함께 리듬을 말하다

일시: 2024년 2월 2일 금요일 13:00~15:00
장소: 청년창업실험공간 공업사 (서울 성북구 길음동 1242-4)
신청마감: 2024년 1월 31일 수요일 자정
대상: 1인 가구를 포함하여 혼자 있는 것을 경험한 누구나
참가비: 3,000원 (당일 출석 시 환급)

~ 워크숍 내용 ~
다양한 연령대의 음악 치료에 사용되는 ‘Drum Circle’에서 착안한 이번 워크숍은 아프리카 전통 악기인 젬베를 활용한 소리내기를 배워보며, 자신의 감정 혹은 느낌을 타악 언어로 치환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를 통해 자신의 리듬 뿐 아니라 상대방의 리듬에도 집중하며 공동체의식을 함양시킬 수 있고, 자신의 이야기를 ‘소리’라는 추상 언어로 표현해볼 수 있다.

~ 진행 순서 ~
13:00~13:10 / 워크숍 소개 및 인사
13:10~13:30 / Drum Circle 다양한 리듬 연습하기
13:30~14:00 / Making Rhythm 자신 만의 리듬 만들기
14:00~14:30 / Drum Talking 연주를 통해 이야기하기
14:30~14:50 / Matching Rhythm 상대방의 이야기 유추하기
14:50~15:00 / 마무리

~ 팀 소개 ~
팀 명 ‘뚂’은 혼자를 뜻하는 ‘독(獨)’ 두 글자가 붙어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또한 문을 두드릴 때에 나는 소리를 나타내는 의성어 ‘똑똑’과도 비슷한 소리를 내는데, 이는 사람과 사람이 서로 마음의 문을 조심스럽게 열어주기를 바라는 소망을 담은 두드림이라 할 수 있다. 팀 뚂은 이번 길음청년 창업거리에서 홀로 존재하는 것들에 주목하고 지역 주민과 순간성을 반복하는 타악적 두드림 활동을 통해 닿음의 중요성을 실험해보고자 한다.

~ 워크숍 진행자 소개 ~

1. 배준용/타악기 연주자: 배준용은 클래식 타악기를 전공하고 연주자 및 공연 기획자로 활동중이다. 강릉시립교향악단, 한경arte필하모닉 등 여러 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하며 현재 연주 활동과 더불어 <이너뷰 클래식> 이라는 유튜브 채널과 1인 공연 기획사를 운영중이다.

2. 신어지/시각예술가: 신어지는 서울과 경기를 중심으로 공동체의 관계맺기와 그 내부에서 발생하는 개인의 특성을 수집하는 시각예술 작가이다. 설치와 영상, 퍼포먼스를 주 매체로 하며 참여한 단체전으로는 공간루트 <움직이는 모> (2022), 아트스페이스 플라스틱프로그 <자기방어술> (2022), 원룸레지던시 <풀하우스> (2023) 등 이 있다.

3. 이혜진/배우: 이혜진은 연기와 공동 창작을 하는 공연 예술가이다. 주로 상실과 애도에 대한 주제로 창작을 진행하고 있으며, 무대에서의 현존을 신체 움직임으로 풀어보기 위해 탐구하고 있다. 출연작으로는 아주아주 작다 (2021), 1S1P(서울문화재단, 2022) 등이 있다.